진주양봉 이야기
천연 벌꿀을 만드는 것은 오직 자연과 꿀벌의 일,
여기에 양봉인의 오랜 경험과 노력이 더해져 최상의 천연 벌꿀을 담아냅니다.
최상급 천연 벌꿀의 3대 조건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북도 단양군, 강원도 태백시 등 우리나라 남쪽에서 북쪽까지 봄꽃부터 여름꽃까지 꽃길을 따라 청정지역만을 골라 꿀을 채집합니다.
여왕벌, 일벌, 수벌로 이뤄진 꿀벌 무리와 벌통의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꿀벌이 건강하게 꿀을 채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시사철 살뜰히 돌봅니다.
사계절의 변화와 꿀벌의 생태를 알고
꿀벌과 교감 해야 하는 양봉가의 길. 수십 년간 익히고 깨친
진주양봉 초대 장인의 오랜 경험으로 천연 벌꿀만을 담아냅니다.
1987년부터 시작한 '진주양봉'은 자연에서 채집한 100% 천연 벌꿀만 담겠다는
초대 장인의 자부심을 걸고 처음 마음 그대로 한결 같이 이어왔습니다.
꽃길 따라 청정지역 자연 꽃꿀을 채집하는
전통 이동식 양봉
진주양봉 초대 양봉인 유중태 장인
꿀벌을 기른다는 것은 생명을 지켜보는 일입니다.
"밤에 추워지면 따뜻하게 이불 덮어줘요.
아침에 눈 뜨면 해 뜨기 전에 일어나 걷어주고요.
씩씩하게 잘 날아다니는지 병은 안 왔는지 날마다 살펴봐요.
영양가 많은 로얄젤리나 화분도 챙겨주고요.
양봉하는 사람끼리는 그래요.
벌한테 하는 것처럼 하면 다 효자라고."
“철철이 피는 꽃이 다르지요.
벌이 꽃 따라가듯이 양봉가도 마찬가지예요.
트럭에 벌통 200~300개씩 싣고,
전국에 깨끗한 곳만 찾아서 꽃 따라 가는 거예요.
꿀 따기 좋은 덴지 아닌지 벌들이 대번에 알아요.
수십 년 하다 보니까 이제는 내가 벌인가 싶지요.”